냉정리

냉정리

[ 冷井里 ]

요약 황해북도 인산군 동쪽에 있는 리.

북쪽은 지택리(池澤里)·평산군 청수리(淸水里), 동쪽은 평산군 상암리(上岩里), 남쪽은 주암리(舟岩里), 서쪽은 대촌리(大村里), 북서쪽은 안창리(安昌里)와 접한다. 1952년 12월 평산군 신암면 반월리·가정리·당평리가 면이 폐지되고 인산군(린산군) 냉정리(랭정리)로 통합되었다. 1954년 10월 황해도가 황해남·북도로 분할될 때 황해북도에 속하게 되었다.

지명은 이곳에서 찬 샘물이 솟아나 조선시대부터 천동의 찬우물이라 부르던 옛이름에서 유래한다. 북쪽 경계에 있는 에 주봉인 멸악산(818m)이 있다. 그밖의 지역은 낮은 산들이 있는 구릉지대를 이룬다. 멸악산 일대에서는 차고 맑은 샘물이 솟아난다.

전체면적의 65%가 산림이며, 경작지의 대부분은 밭으로 옥수수를 주로 재배한다. 예로부터 소·염소·양 등을 많이 길러왔다. 멸악산 기슭에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냉정폭포(랭정폭포: 높이 5m, 폭 3m)가 있다. 고등중학교와 인민학교, 병원이 있으며 인산∼안창리∼대촌리∼지택리∼인산읍 간 순환도로가 있다. 인산읍까지는 20km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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