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리

용성리

[ 龍城里 ]

요약 평안북도 영변군(녕변군) 북부 구룡강 연안에 있는 리.

북쪽은 제인리(諸仁里)·전승리(戰勝里), 동쪽은 하초리(下草里), 남쪽은 옥창리(玉昌里), 서쪽은 명덕리(明德里)와 접한다.

영변군 팔원면 용성동과 소장동이 1949년 10월 의 행정구역 변경 때 동이 리로 개편되면서 용성동은 용성리와 운행리로 분리되었다. 1952년 12월 면이 폐지되면서 용성리, 운행리, 소장리 일부 지역이 통합되어 용성리를 이루었다. 1967년 10월 하초리 일부 지역이 용성리에 편입되었다.

지대가 높고 산지가 많은 지역이다. 북서쪽에는 오봉산(592m), 북쪽에는 갈마봉(447m) 등이 솟아 있다. 지세는 북서부에서 남동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져 지대와 평야를 이룬다. 남동부 가장자리로는 구룡강이 흐른다. 구룡강에서는 이 채취되며 연안에는 용성평야·하도평야 등의 소규모 평야가 펼쳐진다.

리 면적에서 산림은 64.6%, 경작지는 21%를 차지한다. 경작지에서 논이 23%, 밭이 50.7%, 과수원이 3.7%를 차지한다. 주요 재배작물은 옥수수이다. 리에는 고등중학교, 인민학교, 병원이 있다. 구룡강변을 따라 영변~운산 간 도로가 지나며 군소재지인 영변읍까지는 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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