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당리

용당리

[ 龍塘里 ]

요약 자강도 고풍군 중부에 있는 리.

북쪽은 신창리(新昌里), 동쪽은 고풍읍, 남쪽은 대리(룡대리, 龍大里), 서쪽은 용풍리(룡풍리, 龍豊里)·용성리(룡성리, 龍星里)와 접한다. 지명은 이곳에 있는 연못에서 용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풍면 용당동이 1949년 1월 의 행정구역 개편 때 군과 함께 신설한 에 이관되었다. 같은해 10월에는 동이 리로 바뀌면서 용당리와 용안리로 나누어졌다. 1952년 12월 면이 폐지되면서 다시 합쳐져 신설한 고풍군의 용당리가 되었다.

지형은 대체로 북부와 남부가 높고 고면천 계곡이 있는 가운데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득측산(1,081m)·광대산(973m) 등이 솟아 있으며 서부에는 범바위령(853m)이 있다. 하천으로는 송원저수지로 흘러드는 고면천이 흐른다. 이곳에는 이 많고 석회석이 풍부하다.

산림은 리 면적의 82%를 차지한다. 산에는 소나무··참나무 등 원목으로 이용되는 나무가 많이 자란다. 특히 ·싸리나무 등 꿀을 얻을 수 있는 나무와 ·살구나무가 많다. 이곳에는 고풍임산사업소가 있다. 경작지는 논은 없고 대부분이 밭이다. 주요 농작물은 옥수수이며 군의 주요 누에고치·꿀 산지이기도 하다.

리에는 고등중학교 2개교와 인민학교가 있고 이밖에 병원이 있다. 유적으로는 23기의 이 있다. 용당~삼평 간 임산철도가 놓여 있다. 초산~박천 간 도로가 지나며 이 길에서 범바위령을 넘어가는 용당~용성 간 도로가 갈라진다. 군소재지인 고풍읍까지는 4㎞이다.  

참조항목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