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히로시게

안도 히로시게

[ 安藤広重(안등광중) ]

요약 일본의 목판화가. 일본 우키요에 판화의 대가 중 한 사람. 초기에는 배우와 미인을 주제로 작업하였으나 스승 도요히로의 사망 이후 풍경화와 풍속, 생활상 등을 담은 작품을 제작하였다.
안도 히로시게의 <에도 명소 100경, 신 오하시 다리의 소나기>

안도 히로시게의

원어명 うたがわ ひろしげ
출생-사망 1797 ~ 1858
국적 일본
활동분야 미술
주요작품 《동경 명소, 東都名所》 《에도 명소 100경, 名所江戶百景》

일본 우키요에 판화의 대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도쿠가와[德川] 막부시대의 하급 집안에서 태어나 소방조(消防組)의 자리를 세습하였다. 당시 대부분의 사무라이가 부업을 가졌듯이 소방조이던 히로시게도 화가를 부업으로 삼았다. 17년 동안 우타가와 도요히로[歌川豊廣] 문하에서 공부하였는데, 도요히로가 사망한 1828년까지는 배우와 미인을 주제로 한 판화만을 제작하였다.

도요히로가 사망한 뒤 로 눈을 돌린 히로시게는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풍경판화 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1831년에는 10점의 판화로 구성된 에도(지금의 도쿄) 풍경화 시리즈 《동경 명소(도토메이쇼, 東都名所)》를 출판하였는데, 섬세한 필치와 색상의 조화, 서정적이고 시적인 분위기가 뛰어나다. 이같은 특징은 1834년에 완성한 《도카이도 고주산쓰기, 東海道 五十三次》 시리즈를 통해 한껏 무르익고 작품의 전형으로 자리잡았다.

1856년에는 총 118점에 이르는 판화 시리즈 《에도 명소 100경(메이쇼에도햑케이, 名所江戶百景)》 제작에 착수하였다. 이 판화 시리즈는 2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일반적으로 제작시기에 따라 순서를 매기는 방식과 달리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에 따라 순서가 매겨졌다. 시리즈에는 에도의 계절별 풍광뿐만 아니라 당시의 풍속과 생활상이 특유의 과감한 구성과 섬세한 필치로 잘 담겨 있다. 시리즈 제작 중 사망하여 총 118점 중 그가 만든 작품은 115점이고 나머지 3점은 제자들이 제작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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