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도

대제도

요약 함경남도 금야군의 남부 동해의 송전만에 있는 섬.

큰돗섬이라고도 한다. 면적 1,655㎢, 둘레 6.57㎞, 동서길이 1.3㎞, 남북길이 2㎞ 정도이다. 가장 높은 곳은 용화산(룡화산:168m)이다. 제3기 말~제4기 초 이 일대가 침강되면서 바다에 잠기지 않고 남아서 생긴 이다. 섬의 모양은 거의 삼각형이다. 섬의 북서부에 용화산이 솟아 있다. 남서쪽 사면의 경사는 완만하고 북동쪽 사면은 급하다. 섬의 주변에는 소제도를 비롯하여 작은 섬 10여 개가 산재한다.

대제도에는 소나무·참나무·싸리나무·다래나무·진달래·머루·칡 등이 분포하며 기후가 따뜻하여 대나무도 자란다. 일대 바다에는 굴·대합·섭조개··가자미·농어· 등이 서식한다. 또한 쌀·옥수수·감자·콩 등의 농작물이 재배되며 사과·복숭아·배 등의 과일도 생산된다. 1958년 9월 북한의 동물학자들은 일대에서 서식하던 16마리를 이 섬에 옮겨와 자연환경에 적응시켜 금야군과 정평군·함주군·요덕군·고원군 등지에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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