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운드

대구라운드

[ Daegu Round , 大邱─ ]

요약 선진국 중심의 국제금융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3세계가 주축이 되어 가진 NGO(국제비정부기구) 세계대회.

1999년 10월 6일 선진금융에 대한 채무국들이 신자유주의의 확산으로 인한 의 에 대한 대응을 주목적으로 한 국제 NGO대회로, 오늘날 세계경제의 금융위기가 금융의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 및 결함과 글로벌라이제이션에 대응하는 각국의 대응태세 및 대응능력의 결함, 이 두 가지 결함의 구조적 연계에 의한 것으로 보고 과도기적 위기의 극복은 외적 조건 또는 질서의 개혁과 함께 내적조건, 국내 구조개혁이라는 양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채권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대응하여 채무국의 입장과 논리를 발전시키고 대변하여 앞으로 쌍방통행형 국제금융질서를 수립하도록 촉구하자는 것이 대회의 취지이다.

이런 취지에서 주빌리(Jubilee) 2000운동이나 아택(ATTAC) 운동 등과 연계하여 이러한 새로운 라운드를 추진하는 것이다. 그것을 국채보상운동 발상지의 이름을 따서 대구라운드라고 부르고, 그것을 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이 되는 2007년까지 달성해야 한다는 목표로 대구라운드 2007을 추진하는 것이다.

3일동안 열린 대회에서 참가국 대표들은 ① 세계 문제의 현단계 과제와 전망, ② 자본자유화와 국제투기자본, ③ 새로운 국제금융질서와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성장, ④ 시민행동 계획 등의 주제를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국제투기자본에 대한 규제방안과 의 외채해결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① 사회·경제정의 위한 대구라운드 세계 건설, ② 주빌리 2000(외채탕감국제운동) 지지, ③ 각국 경제의 불안정성을 높이는 국제투기자본에 대한 세계·지역·개별국가 차원의 즉각적인 통제 요구, ④ 한국 민중과 제3세계 민중의 삶에 파괴적인 영향을 준 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책임을 물 것, ⑤ 신자유주의 정책이 전면적 도입을 추진하는 의 뉴라운드에 대한 모라토리엄 선언, ⑥ 지속가능한 개발을 연구·실천하는 아시아 사회경제연구소 설립추진 등 6개 항에 합의하였다.

참조항목

,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