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마티외

조르주 마티외

[ Georges Mathieu ]

요약 프랑스의 엥포르멜 화가. 빠르게 흐르는 물감을 사용하여 서정적인 추상을 그렸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구조적인 질서로 정리된 작품을 보여주었다.
출생-사망 1921.1.27 ~ 2012.6.10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예술
출생지 프랑스 불로뉴쉬르메르
주요저서 《타시즘의 피안(彼岸)》(1963), 《존재의 특권》(1967)
주요작품 《격렬한 만남》(1951), 《카페왕조는 어디에서든지》(1954)

1921년 불로뉴쉬르메르에서 출생하였다. 처음에는 법률과 철학을 공부하다가 1942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1944년까지 비구상 추상화를 그렸는데, 당시 지배적이었던 기하학적 추상이 아닌 표현적 추상화였다. 1946년 이후에 서정적인 추상화를 그렸고, 1954년부터 재빠른 동작으로 직접 물감 튜브를 위에서 짜내면서 마치 쇼를 하듯 활개치며 그림을 그려 앵포르멜 기호 회화의 대표자로 꼽힌다.

사전에 계획됨 없이 일종의 영감에 따라 한번에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 미국의 추상표현주의자들과 일맥상통한다. C.브리앙과 함께 앵포르멜 운동 초기에 추상서정주의를 기초로 많은 기획전을 열었다.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뜨기 전날 그린 《죽음에 대한 경의》(1950)에서는 튜브에서 바로 분산되는 크리소크롬이라는 새로운 물감을 사용하여 자신의 기법을 발전시켰다.

여기서 빠르게 흘러내리는 물감의 성질은 물감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이 물감을 급하게 압착할 경우 대체로 단색조를 배경으로 한 여러 서체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실행 순간의 긴장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관중 앞에서 직접 작업하였으며, 이러한 행위는 후에 해프닝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1957년에는 3일간의 공개 제작으로 21점의 그림을 완성한 기록도 있다. 작품활동과 함께 저작활동도 활발하여 1953년에는 잡지 《Unites States Lines Paris Review》를 발행하였으며, 그의 예술적 이론이 요약된 《타시즘의 피안(彼岸)》(1963)을 내기도 하였다.

1950년대에는 적인 격렬함과 기호적인 행동주의를 보여주었던 그의 그림은 1960년대 이후에는 구조적인 질서로 정리된 느낌을 보여준다. 그 밖에 1983년 9월 1일 소련의 사할린 상공에서 일어난 한국의 KAL기 피격사건과 관련하여, 이 비행기에 탑승하였던 승객과 승무원을 추모하며 소련의 패역무도함을 꾸짖은 작품 《269인의 대학살》(캔버스에 유채, 340×130㎝, 1985)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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