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대

연화대

[ 蓮花臺 ]

요약 부처상과 보살상을 앉히는 자리.

본래는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을 때 앉았던 풀방석에서 유래하나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 연꽃은 진흙속에서도 깨끗한 꽃을 피우므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자리를 의미한다. 인도 신화에 따르면 의 배꼽 속에 있는 연꽃에 범천(梵天)이 있어서 만물을 창조했다고 한다. 또한 을 상징하여 봉오리 상태는 앞으로 불성이 필 것을 뜻하고, 활짝 피어 있으면 현재 불성이 활짝 피어 있음을 상징한다.  

초기에는 연꽃 줄기만 표현하였으나 점차 꽃잎 끝이 위로 향한 앙련(仰蓮)과 아래로 향한 복련(覆蓮)을 합친 단판(單瓣), 여러 개가 포개진 복판(複瓣), 장식성이 강한 보련화(寶蓮花) 등으로 발전되었다. 형태는 크게 각진 형태와 원형이 있는데, 각진 것은 사각·육각·팔각 등이 주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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