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극

전례극

[ liturgical drama , 典禮劇 ]

요약 노래나 아리아로 표현되는 모든 종교극.

이 양식은 노래나 (aria)로 표현되는 모든 종교극을 의미한다. 성경의 내용과 관련이 있고 교회 안 성소에서 라틴어로 공연되었다.

중세 시대에 매우 발달한 형식으로 프랑스에서 10∼12세기 사이에 교회 안에서 성경을 무대화하는 과정에서 등장하였다. 가 진행되는 동안 신자들이 사제와 함께 시편과 성경 주해들의 교창가(交唱歌)를 낭송할 때 점차 구약과 신약의 여러 장면들이 삽입되고 노래에 몸짓이 덧붙여졌다. 그후 부활제 이야기가 이 양식으로 상연되었다.

이 연극은 행렬의 모습으로 공연되었고 교회 밖에서 상연될 때에는 그리스도 수난극이 되었다. 교회 당국이 삽화들이 주는 분위기 때문에 이 연극을 우려하며 지켜보게 되고 스펙터클의 비용도 많이 부담이 되자 이 연극은 교회 밖으로 밀려났다. 교회 광장에 올려지는 에 라틴어 대신 프랑스어가 사용되게 되었다.

이 연극에서 기적극과 성사극이 갈라져 나왔다. 중세 도시에서 성체축일에 공연되던 성사극은 엄숙함과 권위에 세속적인 요소가 섞이면서 엄격한 전례극에서 벗어났다.

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