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루증

혈루증

[ flow of blood , 血漏症 ]

요약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에 나오는 만성 자궁출혈.

헬라어 하이마와 레오의 합성어로, 피의 유출이라는 뜻이다. 보통 여인은 때에만 피가 나오게 되는데, 이 병은 월경과 무관하게 불규칙하게 출혈된다. 이 병에는 기능성자궁출혈과 기질적 자궁출혈(염증, , 종양, 등에 의한 병) 등이 있다. 기질적 자궁출혈 중에서 악성이 이다. 장기간 출혈되는 것이 증식성 으로 되는 것이다. 섬유종이라든가 폴리프는 심인성(心因性)에 민감하게 작용을 한다.

구약성서 《》에 혈루증은 부정한 병으로 그 사람이 만지는 것은 모두 부정한 것으로 여겼다. 당시 들은 의식적인 정결을 중시하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월경도 부정한 것으로 취급되었다. 에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은 여인이 의 옷자락을 만져 나은 것이 나온다.

《누가복음》 8장 43~44절에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옷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여인은 많은 의원에게 치료받았지만 재산만 허비하였다.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병세가 악화되어 그녀는 혈루증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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