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리

북상리

[ 北上里 ]

요약 자강도 우시군 북부에 있는 리.

동쪽은 오하리(吾下里), 남쪽은 북하리(北下里)·오상리(吾上里)와 접하며 북쪽 및 서쪽은 을 사이에 두고 중국 [遼寧省]과 마주한다.

1949년 10월 평안북도 오북면 북상동이 리로 개편되면서 북상리와 북중리로 분리되었고, 1952년 12월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때 북상리·북중리·결동리가 합쳐져 신설된 우시군 북상리가 되었다. 1954년 10월 군과 함께 자강도에 이관되었다. 리 이름은 오북면 면소재지 위쪽에 있던 마을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지세는 남부와 동부가 높고 서쪽과 북쪽으로 가면서 낮아지며 남쪽 경계에 지역 최고봉인 삼박산(687m)이 솟아 있다. 서쪽과 북쪽 경계에는 수풍호가 있으며 연안에 충적지가 펼쳐진다. 또한 하부원생대의 북상층이 분포하여 이 많이 매장되어 있고, 전체 면적의 65.9%를 차지하는 산림에는 소나무·참나무·피나무· 등이 많이 자란다.

경작지 중 밭이 87.6%, 과수원이 0.5%, 뽕밭이 6.7%로 밭농사를 많이 한다.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와 콩이며 들깨 재배와 양잠도 활발하다. 유적으로는 연락수단으로 이용하던 북상가 남아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고등중학교·인민학교·병원이 있다. 북상리~오상리간 도로와 수풍~위원간 뱃길이 있으며 군소재지인 우시읍까지는 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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