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리

부흥리

[ 富興里 ]

요약 평안북도 운산군 북서부에 있는 리.

동쪽은 , 서쪽은 고직리(高直里), 남쪽은 도청리(道靑里)·성봉리(城峰里), 북쪽은 월양리(月陽里)와 동창군 대동리(大洞里)와 접한다.

1949년 10월 운산군 북진면 어자동이 어자리로, 흥대동이 흥부리와 부흥리로 개편되었다가1952년 12월 북한의 개편 때 합쳐져 신설된 북진군 부흥리가 되었다. 1954년 10월 군과 함께 운산군에 편입되었다.

피난덕산맥의 여러 지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골짜기만이 외곽으로 열려 있다. 아호미령(878m)·송골산(1,023m)·느절령(469m)·어중산(940m) 등의 산이 솟아 있고, 하천으로는 구룡강의 상류가 흐른다. 전체 면적의 93%가 산림이며 소나무숲과 소나무·참나무의 혼합림이 울창하고 도토리·머루·다래 등의 산열매를 비롯하여 산나물·약초 등이 많이 난다.

경작지 중 논이 23%, 밭이 70%이며 주요 농산물은 쌀·옥수수·콩·수수·들깨 등이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고등중학교·인민학교·병원·요양소 등이 있다. 동쪽으로 향산~창성간 도로가 지나며 군소재지인 운산읍까지는 22㎞, 동창까지는 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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