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포리

범포리

요약 함경남도 금야군 중부에 있는 리.

북쪽은 금사리(金沙里), 동쪽은 삼봉리(三峰里), 남쪽은 송재리·대응리(大應里), 서쪽은 온정리(溫井里)와 접한다. 1952년 12월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이 없어지면서 영흥군 인흥면 금피리·성현리·원동리·범포리·원봉리 등이 신설된 인흥군 인흥읍으로 합쳐졌다가 1953년 범포리로 개편되었다. 1975년 1월 인흥군이 폐지되면서 군과 함께 영흥군에 편입되었으며 1978년 3월 영흥군이 금야군으로 개칭되면서 금야군 범포리가 되었다.

북쪽에 금피령(246m)과 해발고도 100~200m의 들이 있으나 대부분 지역은 평야지대를 이룬다. 하천으로는 금야강 지류인 범포천이 중부를 지나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르며 그 밖에 금피저수지와 범포호가 있다. 전체면적의 55%가 산림이며 주로 소나무숲을 이룬다.

경지면적 중 논이 47%, 밭이 38%, 과수원이 9%를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옥수수·콩 등이며, 무·배추 등의 채소도 많이 재배된다. 과일로는 사과·배·복숭아·자두 등이 생산되며, 잎담배·들깨· 등도 재배되고 있다. 그 밖에 도 활발하다.

고등중학교·인민학교·병원 등의 기관이 있다. 철도와 금야~가진 간 도로가 지나며 범포역이 있다. 금야읍까지는 20㎞, 가진노동자구까지는 12㎞이다. 

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