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리

사동리

[ 寺洞里 ]

요약 강원도(북한) 판교군 동쪽에 있는 리.

동쪽은 세포군 대문리(大門里), 서쪽은 천암리(川岩里), 남쪽은 용천리(룡천리, 龍川里)·풍현리(楓峴里), 북쪽은 하린원리(下燐原里)·상린원리(上燐原里)와 접한다. 강원도 이천군 방장면 사동리가 사동1리·사동2리로 나뉘었다가 1952년 12월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이 없어지고 방장면 당우리·사동1리·사동2리가 판교군 사동리로 통합되었다. 1954년 10월 리의 일부가 천암리로 편입되었다. 지명은 옛날에 큰 절이 있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마식령산맥의 사태산(1,148m), 양암산(1,123m)을 비롯한 높이 700m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안에 있으며, 서쪽은 임진강의 지류인 사동천(寺洞川) 협곡이 자리한다. 사동천은 동서로 흐르며 사동천을 막아 건설한 사동저수지가 있다. 리 면적의 90%를 산림이 차지하는데 소나무·참나무 등이 많으며, 특히 송이버섯이 많다. 양암산 일대는 노루·사향노루·너구리 등의 동물이 서식하며 동물보호구로 지정되었다.

경지면적 중 논이 19%, 밭이 73%, 과수원이 5%, 뽕밭이 2%를 차지하며, 옥수수·벼·고추 등을 많이 재배한다. 리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2기의 고인돌이 있다. 판교~사동간 도로와 안백령(719m)을 넘어 세포군 대문리로 가는 도로가 지난다. 군소재지인 판교읍까지의 거리는 8km이다.

참조항목

판교군, 양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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