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리
[ 栢子里 ]
- 요약
자강도 성간군 중부에 있는 리.
동쪽은 무채리(茂菜里), 서쪽은 성간읍·외중노동자구, 남쪽은 백암리(白岩里), 북쪽은 창평노동자구·북리(北里)와 접한다. 백자리라는 이름은 잣나무[栢子]가 많이 자란다고 하여 붙여졌다. 평안북도 강계군 간북면 남동에 속하였다가 1949년 1월 군과 함께 신설된 자강도로 이관되었다. 이때 강계군의 일부 지역이 신설된 전천군 간북면에 편입되었다. 같은 해 10월 남동이 남리·덕전리·무채리·운리·간리·백암리·백자리·적목리로 나뉘고 1952년 12월 면이 폐지될 때 백자리와 간리가 신설된 성간군 백자리로 통합되었다.
동쪽과 서쪽에는 의 지맥이 벋으며 그 사이에 골짜기가 있다. 외곽에는 전무봉(1,426m)·무송산(1,347m)·속사산(1,414m)·간삼봉 등이 솟아 있다. 장자강의 지류인 간북천이 흐르며 이곳으로 백암천이 흘러든다.
전체 면적의 91.8%를 산림이 차지한다. 소나무류와 잣나무·자작나무·엄나무 등의 원목 자원과 오미자··· 등의 약재가 풍부하다. 경작지의 대부분은 밭이며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와 콩이다. 고등중학교·인민학교·병원이 있으며 강계~대흥간 도로와 성간~백암간 임산철도가 지난다. 성간읍까지의 거리는 2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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