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리

요약 강원도(북한) 법동군 중부에 있는 리.

동쪽은 율동리(栗洞里), 서쪽은 상서리(上西里), 남쪽은 , 북쪽은 감둔리(甘屯里)·여해리(汝海里)와 접한다. 함경남도 문천군 풍하면에 속해 있다가 1946년 9월 군과 함께 강원도로 편입되었다. 1952년 12월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이 폐지되고 풍하면 외백일리·내백일리·석천리가 신설된 법동군 백일리로 통합되었다.

동쪽 비탈에 있는 산간마을로 북쪽에는 만년덕(1,247m)이 솟아 있다. 이 매장되어 있고 동쪽으로는 이 흐르며 이곳에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내백천이 흘러든다. 전체 면적의 91%를 산림이 차지하며 참나무가 많다. 경지면적에서 논이 7%, 밭이 78%, 과수원이 11%, 뽕밭이 2%를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콩이며 특용작물로 를 많이 재배한다. 과일로는 배를 많이 재배하며 예로부터 꿀산지로 유명하다.

주요 기관으로는 고등중학교·인민학교·병원이 있다. 서쪽 경계로 평양~원산간 도로가 지나며 임진강 기슭을 따라 마전~금천간 도로가 나 있다. 법동읍까지의 거리는 6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