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리

백록리

[ 白鹿里 ]

요약 함경북도 화성군 중부에 있는 리.

동쪽은 명남리(明南里)·입석리(립석리, 立石里), 서쪽은 하평리(下坪里)·하우리(下雩里), 남쪽은 근동리(芹洞里), 북쪽은 극동노동자구와 접한다. 1952년 12월 북한의 개편 때 면이 폐지되면서 명천군 서면 백록동이 영안군 백록리로 개편되었다. 1967년 10월 영안군이 명간군으로 개칭되었으며 이 때 용산리(룡산리)가 편입되었다. 1981년 19월 명간군이 화성군으로 개칭되었다.

백록산(537m) 아래 있는 마을이라 해서 백록동이라고도 불렸다. 백록산이라는 지명은 산에 있는 바위들이 희고 사슴이 많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 200~300m의 산지이며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용산천(룡산천)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뉜다. 산비탈의 경사는 5~10°로 완만하여 경작지로 이용되며 용산천을 막아 만든 용산저수지가 있다. 주요 수종은 이며 버섯 산지로 유명하다.

경작지는 화성군 경지면적의 5.2%로 밭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군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다. 화성읍까지의 거리는 1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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