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어리랏다

살어리랏다

[ I will survive ]

요약 조선시대 천민이 양반집 규수와 결혼하면서 겪게 되는 고난을 그린 영화.
출시일 1993년 08월 21일
감독 윤삼육
각본 윤삼육
출연 이덕화, 이미연
상영시간 108분
제작 윤삼육
제작사 삼육필름

1993년 삼육필름이 제작하였다. 윤삼육 감독, 이덕화·이미연 주연의 사극으로, 상연시간은 108분이다. 조선시대 촌을 배경으로 모순된 사회구조하에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 천민의 삶을 그렸다.

만석(이덕화)은 수구문 밖 백정촌에 사는 망나니이다. 어느 날 집 하인이 찾아와 내일 상전이 처형되니 칼등으로 쳐서 시신을 온전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그날 밤 돈을 들고 찾아온 이는 상전의 딸인 아름다운 여인 숙영(이미연)이다. 만석은 숙영을 무참히 유린하여 양반들에게 맺힌 한을 풀고, 그후 숙영은 아버지의 시신을 찾으러갔다가 나졸들에게 붙잡혀 종으로 팔려간다.

한편 만석은 지난 일을 후회하며 숙영을 찾아다니다 인신매매 꾼 김진사 집에서 그녀를 구출하여 온갖 정성으로 보살핀다. 두 사람은 양반과 천민의 계급을 뛰어넘어 부부가 되고 아들까지 얻는다. 자식에게만은 천민의 굴레를 씌우고 싶지 않던 만석은 숙영의 백부가 세도를 잡자 앞잡이가 되어 신분 상승을 꿈꾸다가 야비한 양반들에게 농락당한다.

피막》《사약》《코리아 커넥션》 등으로 대종상 상을 수상한 작가 겸 감독 윤삼육이 2년 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개봉되기도 전에 모스크바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으며 제3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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