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 보이스

요셉 보이스

[ Joseph Beuys ]

요약 펠트와 기름덩어리를 모티프로 전위적인 조형작품과 퍼포먼스를 발표한 20세기 독일 태생 미국 화가. '사회적 조각'이라는 개념을 세우고 행동적인 예술관과 자유지향으로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출생-사망 1921.5.12 ~ 1986.1.23
국적 독일
활동분야 미술
출생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크레펠트
주요수상 빌헬름 렘브루크상(1986)
주요작품 《죽은 토끼에게 어떻게 그림을 설명할 것인가》(1965) 《흔적》(1974) 《꿀을 주세요》(1979) 《카프리 배터리》(1985) 《집합체가 놓인 책상》(1958∼1985)
주요업적 펠트와 기름덩어리을 모티프로 작품을 발표한 전위예술가

1921년 5월 12일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Nordrhein-Westfalen) (Krefeld)에서 태어났다. 1940년 클레브(Kleve)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세에 제2차 세계대전 공군의 부조종사로 복무하였다.

1943년 그가 탄 비행기가 러시아에서 격추되었는데 이때 (族)에 의해 구출되어 생명을 건졌다. 샤머니즘의 풍습을 지닌 타타르족은 담요와 비계 덩어리로 그를 구했다고 한다. 그는 그후 이 실존적 경험을 살려 펠트와 기름 덩어리를 작품의 소재로 사용하였다.

1946년 말 포로수용소에서 풀려난 그는 1947년 뒤셀도르프 예술 아카데미(The Dusseldorf Art Academy)에 입학하여 요제프 엔젤링(Josef Enseling)과 에발트 마타레(Ewald Matare)의 조각강의를 들었다. 1950년에는 나무조각과 불에 탄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발표하였고 1960년대에 구리·나무·펠트천·기름덩어리·뼈·꿀·밀랍 등을 소재로 작품을 발표했다. 1961년 뒤셀도르프 예술 아카데미의 교수로 임명된 후 직접민주주의를 주창하는 운동에 적극 개입했다.

1962년부터 조지 마키우나스·백남준 등과 전위예술 단체인 플럭서스(Fluxus)에서 활동했고 1963년 이후 다양한 행위예술을 발표했다. 1960년 말부터는 조각의 개념을 정치 영역에 확대하여 '사회적 조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세웠다.

1972년 보통선거를 통한 직접민주주의 구현 운동으로 교수직을 박탈당하자 해직 무효소송을 제기하여 1978년 4월 승소했다. 1979년 뉴욕 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하였고 1982년 7,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종의 행위예술을 개최하였다. 1986년 1월 23일 뒤셀도르프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은 《죽은 토끼에게 어떻게 그림을 설명할 것인가 How to Explain Pictures to a Dead Hare》(1965)이다. 머리에 꿀과 금박을 뒤집어쓴 채 한 발에는 펠트를, 다른 발에는 쇠로 창을 댄 신발을 신고 죽은 토끼를 안고 약 2시간 동안 미술관의 그림을 토끼에게 설명한 퍼포먼스이다.

그는 고정된 예술 개념을 거부하고 자유를 지향하였다. "모든 사람은 예술가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는데, 이 말은 누구든 모든 직업에서 잠재적 창조자로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모든 삶의 형태를 예술 작업의 일부로 생각하였다. 행동적인 그의 예술관은 개념미술·행위예술·환경예술을 비롯하여 독일 신표현주의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두이스부르크시(市)가 수여하는 상(1986)을 받았고 대부분의 작품은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한국 국립 현대미술관에도 4점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 《흔적》(1974), 《꿀을 주세요》(1979), 《카프리 배터리》(1985), 《집합체가 놓인 책상》(1958∼1985) 등이 있다.

참조항목

, , , ,

역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