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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진실하며 거짓이 없는 것.

유교에서는 오상(五常), 즉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 중의 한 가지 덕목으로, 우정이 두텁고 친구를 속이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슈라다(Śraddhā) 또는 프라사다(Prasāda)의 역어이다. 부처의 가르침을 믿음으로써 마음이 맑고 깨끗하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신은 원래 타인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외면적인 일인데, 《(論語)》에 와서는 이것이 충(忠)이 되어 내면적인 성심의 자각이 되었다. 인간으로서의 내적 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성실한 마음을 의미하며, 그에 의하여 거짓없이 언행(言行)하는 것이 신이다. 일반적으로는 널리 진심의 의미로 쓰인다.

오상의 해석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먼저, 오상의 덕목을 모두 성취하는 자질을 본성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것이 인간이므로, 그것을 확충하고 충실화시켜야 한다는 생각, 다음으로 이 5가지 덕목 중 어떤 것만을 본성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반드시 이 5가지를 다 갖추고 있는 것이 인간이 아니라는 생각 등이 있다.

이 오상의 관념은 의 (四端說)에서 시작하여 의 영향으로 (董仲舒)에 의하여 정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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