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마산의거기념문학제

요약 3·15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일어난 3·15마산의거를 기리기 위한 기념제.

3·15부정선거에 항의해 궐기한 마산인들의 의로운 정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문화축제이다. 3·15마산의거는 마산 시민이 불의에 항거하여 민주역량을 과시한 역사이기도 하지만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1960년 '3·15정·부통령선거'에서 대통령의 영구집권을 노린 이 공공연한 부정행위를 저지르자 이에 분노한 마산 시민들이 항거하였고 결국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수많은 시민들이 희생되었다.

3월 15일 1차 의거 이후 4월 11일 중앙부두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의 시체가 떠오르자 다시 분노한 시민들의 2차 봉기가 일어나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진전하여 4월 18일 학생 의거가 일어났고, 4·19혁명으로까지 이어졌다.
주요 행사로는 기념식, , 웅변대회, 백일장, 청년미술제, 사진전, 만남의 마당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마라톤은 성지의 거리를 맨발로 달리는 마라톤으로 3·15마산의거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