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교회

그리스도의교회

[ Churches of Christ ]

요약 기독교 단체 중 하나로, 18~19세기 미국의 환원운동의 결과로 가시화되었다.

'그리스도의교회'는 성경의 불가시적 교회를 가리키는 보편적 명칭이지만, 그리스도인교회(Christian Church), 그리스도의제자들(Disciples of Christ)과 더불어 18~19세기 미국 환원운동(Restoration Movement)의 결과로 가시화된 기독교 단체 중 하나이다.

신앙

신앙적 모토로는 “성경이 말하는 것은 말하고, 성경이 침묵하는 것은 침묵한다,”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자유를, 매사는 사랑으로” 등이 있다. 신앙과 삶의 유일한 권위를 신약성경에 두고 있으며, 신약교회의 예배, 조직, 가르침이 현 시대에도 동일하게 실현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인위적 신조나 전통을 거부하고,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세례의 방식으로 오직 침수만을 인정하며, 개체교회 이상의 어떠한 상위조직의 권위도 부인한다. 이에 따라 총회조직이나 본부도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교회

각 지역의 교회는 매 주일 예배마다 주의만찬(성만찬)을 행하며, 본질적으로 교회일치를 중요시하지만 성경에 기초하지 않은 교회연합운동은 반대한다. 대부분의 교회가 예배시 초기교회의 찬송 방식인 무반주 찬송을 고수하고 있으며, 교역자의 명칭은 '전도자(Evangelist)'나 '설교자(Preacher)' 혹은 ‘사역자(Minister)’를 사용한다. 남성 들, 집사들, 전도자만을 성경의 교회조직으로 인정하지만, ‘형제’, ‘자매’의 호칭 사용을 권장한다.

규모 및 기관

전세계 각국에 4만 개 이상의 교회와 300만 명 이상의 신도들이 있다. 신도는 미국 본토에만 약 130만 명이 있고, 아프리카와 인도, 중남미와 아시아와 유럽 지역 등 세계 각국을 포함하면 300만 명 이상이다. 또한 10개 이상의 정규대학과 다양한 사설기관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으로의 전래

동석기, 강명석 등의 선구자들에 의하여 1930년부터 한국에 전래되었다. 이들은 초기부터 찬송시 반주를 사용하는 ‘그리스도인교회(Christian Church)’와는 별개로 선교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함경북도 북청, 서울, 울산, 부산 등지에 교회를 설립하였다. 140여 개 교회가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관련된 교육기관으로는 서울 강서구의 KC대학교, 등촌중학교가 있으며 부설 복지관, 양로원, 어린이집 등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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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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