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송시열 유허비
[ 永同 宋時烈 遺墟碑 ]
- 요약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석. 1977년 12월 7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영동 송시열 유허비
지정종목 | 충청북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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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7년 12월 7일 |
소재지 |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111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
크기 | 높이 2m, 너비 70㎝, 두께 20㎝ |
1977년 12월 7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이자 노론(老論)의 영수였던 우암(尤庵) 송시열의 유허비이다. 송시열이 이곳에 서재를 짓고 강학(講學)하였으며, 유허비는 1875년(고종 12) 후손과 유림들이 건립하였다고 한다.
원촌리 일대 한천팔경(寒泉八景)의 하나인 월류봉(月留峰)의 깎아지른 듯한 괴암과 송천 물굽이를 한눈에 내다볼 수 있는 곳에 있으며, 규모는 높이 2m, 너비 70㎝, 두께 20㎝이다. 약 6.5㎡의 목조와가로 된 비각(碑閣) 내에 보호되어 있으며, 비문(碑文)에는 ‘우암 송선생 유허비(尤庵宋先生遺墟碑)’라고 씌어져 있다.
송시열은 성격이 과격하여 정적(政敵)이 많았으나 그의 문하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었으며 글씨에도 일가를 이루었다. 문묘(文廟)·효종묘(孝宗廟)를 비롯하여 청주의 화양서원(華陽書院), 여주의 대로사(大老祠), 수원의 매곡서원(梅谷書院) 등 전국 각지의 서원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