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삼방리 마애여래좌상

괴산 삼방리 마애여래좌상

[ 槐山 三訪里 磨崖如來坐像 ]

요약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불. 1982년 12월 17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괴산 삼방리 여래좌상

괴산 삼방리 여래좌상

지정종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2년 12월 17일
관리단체 괴산군
소재지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 산55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크기 높이 3.5m

1982년 12월 17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높이 3.7m, 폭 4.1m, 두께 2.4m 규모의 바위에 조각된 높이 3.5m의 마애불로 결가부좌(結跏趺坐) 자세로 연꽃무늬가 새겨진 대좌(臺座)에 앉아 있는 좌불상이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아 안정감이 있고 법의(法衣)의 형태, 각 부분의 표현 등으로 볼 때 아직 신라시대의 특징이 남아 있던 고려시대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부분에는 소라 모양의 나발(螺髮)과 육계(불상의 정수리에 있는 혹)가 잘 표현되었고 목에는 삼도(三道)라고 하는 세 줄의 주름이 뚜렷하다. 갸름한 얼굴에 비해 조금 크게 표현된 눈·코·입·귀가 약간 여윈 듯한 인상을 주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원스럽고 원만한 느낌이다.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통견식(通肩式) 법의(法衣)를 걸쳤는데 굴곡 없는 사각형에 가까운 몸통과 간략한 옷주름, 대좌의 연꽃 등의 표현이 양각이라기 보다는 선각에 가까워 입체감이 떨어진다.

인상(印上:수인)은 왼손은 펴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채 무릎 위에 얹은 여원인(與願印)이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채 어깨 높이로 들어 올린 시무외인(施無畏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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