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쌍수정
[ 公山城 雙樹亭 ]
- 요약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공산성에 있는 정자.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공산성 쌍수정
지정종목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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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4년 5월 17일 |
관리단체 | 공주시 |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14-4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
충청남도 공주시 공산성 내 있으며 공산성 진남루(충남 문화재자료) 서쪽에 위치한 정자이다.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하여 이곳 공주까지 내려와 공산성에 피신하고 있었다. 산성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 위치했던 쌍수(雙樹:두 그루 나무)에 기대어 이괄의 난이 평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차에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뻐했던 나머지 자신이 기대었던 느티나무 두 그루에 통훈대부(通訓大夫)라는 벼슬을 명하고 이곳을 쌍수산성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이때의 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734년(영조 10)에 쌍수가 있던 자리에 정자를 지었다. 처음 정자를 지었을 때 당시의 이름은 삼가정(三架亭)이었다. 그후 여러 차례 중건하였으며, 1903년(광무 7)에 다시 정자를 세웠는데 그때 이후 쌍수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970년 전체적으로 해체 복원한 것이다. 정자 앞에 느티나무 1그루와 말채나무 1그루가 서 있지만 어느 나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인조가 이곳에 머물렀을 당시의 사적을 기록한 비안 쌍수정 사적비(충남 유형문화재)도 남아 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