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석불
[ 靈仁石佛 ]
- 요약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영인석불
지정종목 |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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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4년 5월 17일 |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615 |
시대 | 고려시대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크기 | 높이 265㎝, 어깨 너비 87㎝ |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아산리에 있는 영인 오층석탑(충남 문화재자료)으로부터 북쪽으로 15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불상의 전체 높이는 265㎝, 어깨 너비는 87㎝이다.
화강암으로 만든 이 불상은 머리 위에 긴 원통형의 보관(寶冠)이 씌워져 있으며 얼굴은 계란형으로 양 볼이 통통하게 조각되어 있다. 양쪽 귀는 길게 목부분까지 내려와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표현되어 있지 않다.
양쪽 어깨는 당당한 체구로 조각되어 있고 왼손은 배꼽까지 수평으로 올려 손바닥을 펴고 그 위에 동그란 보주(寶珠)를 놓았으며, 오른손은 엄지와 중지를 서로 맞대고 오른쪽 가슴 앞에 얹어놓았다. 법의(法衣) 형식은 오른쪽 어깨를 드러낸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옷주름이 마멸되어 잘 파악되지 않지만 복부 아래에는 나타나 있다.
이 보살입상(菩薩立像)은 목에 시멘트 흔적이 있는데, 1894년에서 1895년에 일어난 청일전쟁(淸日戰爭) 때 목부분이 절단되어 1945년에 보수하였다고 전해진다. 석불의 다리 부분 이하는 흙에 묻혀 있다. 불상을 조각한 형태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