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 수미왕사진영

도갑사 수미왕사진영

[ 道岬寺 守眉王師眞影 ]

요약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도갑사에 소장되어 있는 수미왕사의 초상화. 1990년 12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도갑사 수미왕사진영

도갑사 수미왕사진영

지정종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0년 12월 5일
관리단체 도갑사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 (도갑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나한조사도

1990년 12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수미왕사는 조선 세조의 왕사로서 15세기 중엽에 도갑사를 크게 중창한 승려이다. 영암 출신으로 13세 때 도갑사에서 출가하여 63세에 입적하였고 속리산 법주사에서 경론을 깊이 연구하였다. 도갑사에 돌아와 절을 크게 중창하여, 세조는 그에게 묘각화상이라는 호를 내렸다.

원래 수미왕사의 초상화는 1633년(인조 11)에 제작된 것으로, 그의 비를 건립한 시기와 같다. 현재 도갑사에 소장되어 있는 이 수미왕사상은 비단에 진한 채색을 사용하였는데 조선 후기 불화를 그리는 안료를 사용하여 불교 회화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약간 왼쪽을 향한 자세로 보리수를 들고 두 다리를 결가부좌하여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그렸다. 화면의 오른쪽 윗부분에 ‘수미왕사진영’이라고 씌어 있다.

이 초상화는 함께 모셔진 도선(道詵)국사진영과 인물의 묘사와 의습 처리, 화문석 등 여러 가지의 표현 형식이 비슷하여 19세기 초반에 도선국사진영과 함께 옮겨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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