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윤씨 족보 목판

해남윤씨 족보 목판

[ 海南尹氏 族譜 木板 ]

요약 전라남도 강진군 추원당(追遠堂)에 보관되어 있는 해남윤씨 족보의 목판.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0년 2월 24일
소재지 전라남도 강진군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목판각류 / 판목류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목판은 조선시대인 1702년(숙종 28)에 윤선도 등을 주축으로 한 문족들이 추원당을 건립하면서 문중의 결속과 친족 유대를 도모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목판의 매수는 원래 서문 3매, 1권 51매, 2권 30매, 3권 61매, 4권 50매, 간행 1매로 구성되어 총 98∼101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93매(서2, 1권 13, 2권 8, 3권 20, 4권 21, 불명 29)가 남아 있다. 목판의 규격은 내곽 25.5∼39㎝, 12단, 글씨 크기 1.0∼1.2㎝이다.

이 목판은 현존하는 조선 후기의 족보 목판으로서 그 기록방법이나 형태가 조선 전기의 족보양식을 따르고 있어 특이하다. 족보의 기록 내용을 보면, 우선 부계친과 동일하게 외손도 모두 기록하고 있고, 자녀를 선남후녀가 아닌 출생 순위대로 기록하고 있으며, 적서(嫡庶)를 그대로 기록하면서 외손의 경우 성씨를 기입, 이름만 있는 본손과 구분하였다. 그리고 외족으로서 본족의 혼·부가 된 경우나 외족의 혼·부가 된 경우는 서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항수를 천자문순에 따라 첨기하였다. 단수는 12단으로 구분하였다.

비교적 보존 상태가 좋고 거의 전체량이 보존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며 간행 시기가 친족 변화의 과도기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특정 문중의 족보 목판이면서도 내외손이 망라되어 이 지방 각 성씨 인물의 맥락을 이해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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