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평사리 고니 도래지
[ 突山 平沙里 고니 渡來地 ]
- 요약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굴전 해안의 고니떼가 모여드는 곳. 1979년 8월 3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돌산 평사리 고니 도래지
지정종목 | 전라남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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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9년 8월 3일 |
관리단체 | 여수시 |
소재지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250 및 굴전해안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보호구역 / 자연과학성 / 특수생물상 |
1979년 8월 3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돌산대교를 건너 돌산 방향으로 약 7km 가면 무술목 가기 바로 전이 평사리 굴전 마을이다. 굴 양식장으로 유명한 돌산읍 굴전은 고니 도래지로, 50~150마리의 하얀 고니들이 떼를 지어 날아 오르거나 자맥질하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고니는 천연기념물로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이며, 온몸이 순백색이어서 아름답고 몸이 크다. 눈 앞쪽에는 노란 피부가 드러나 있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지의류, 이끼류를 이용하여 둥지를 틀고 5∼6개의 알을 낳는다. 헤엄을 치는 것이 특징으로 크기는 120∼150cm이며 아시아, 유럽 북부에서 번식한다. 해마다 늦가을 입동 무렵에 우리나라에 날아와 겨울을 나고는 이듬해 정월 보름경에 떠나기 때문에 겨울에만 고니떼를 볼 수 있다. 이곳 평사리는 겨울철 월동을 위해 날아드는 여러 종류의 새들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