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천정

영양 가천정

[ 英陽 佳川亭 ]

요약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가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 1987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영양 가천정

영양 가천정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7년 12월 29일
소재지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가천리 402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1987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가천(佳川) 김찬구(金贊龜:1732∼1806)가 정조(正祖) 18년(1794)에 건립하였다. 그는 정조 7년(1783) 영양읍 동부리에서 가천동으로 이거하여 정자를 세우고 삼친당(三親堂)이라 하였다 한다.

삼친이란 가장 가까운 세 친족으로, 부자·부부·형제를 말한다. 따라서 삼친당이란 인륜(人倫) 가운데 가장 중요한 덕목인 인자(仁慈)와 효도(孝道)·공경(恭敬)을 근본으로 하여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그 후 퇴락하여 1907년 후손인 김낙현(金洛顯)·김준현(金峻顯) 이 그 자리에 정자를 중건하고 그를 추모하여 가천정이라 하였다. 김낙현은 1903년에 일어난 대기근 때 양곡 수백섬을 풀어 주민들을 구제하기도 하였다.

건물은 낮은 기단 위에 자연석으로 주초를 놓고 건립하였다.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오량가(五樑架) 집이다. 평면 구성은 정면 3칸의 어칸에는 마루방을 꾸미고 좌우로 온돌방을 들였다. 전면으로는 툇마루를 놓았는데, 기둥 앞으로 헌함을 돌리고 계자각을 설치하여 마치 누마루처럼 보이게 하였다. 전면의 기둥은 두리기둥이지만, 건물 자체의 기둥은 네모기둥이다. 온돌방 뒷벽 아래에는 벽장을 설치하였던 흔적이 있다.

참조항목

일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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