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리 영모재

봉두리 영모재

[ 鳳頭里 永慕齋 ]

요약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범들)에 있는 사당. 1993년 11월 30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봉두리 영모재

봉두리 영모재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3년 11월 30일
관리단체 청주한씨종중
소재지 경상북도 성주군 사더래길 118-58 (금수면)
시대 일제강점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93년 11월 30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한춘부(韓春富)와 한두남(韓斗男)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청주한씨(淸州韓氏) 문중에서 1925년에 건립한 사당이다.

한춘부의 호는 남우(南宇)이며 청주한씨(淸州韓氏) 절제공파(節制公波) 19세손으로, 선조 때 진사참봉(進士參奉)을 지냈다. 한두남은 효종 때의 학자이다.

이 건물은 원래는 독용산성을 서편으로 뒤지고, 봉두산을 동쪽으로 보면서 대가천 옆에 있었다. 그러나 성주댐 건설로 이 지역이 수몰되게 되어 현재의 장소로 옮겨 지었다. 안채와 관리사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집이고, 관리사는 정면 2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모임지붕으로 되어 있다.

영모재 둘레에는 네모지게 흙담이 둘러 있어 따로 일곽을 이루고 있다. 재실의 평면형은 중앙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中堂夾室)의 구성을 하고 있다. 온돌방과 마루는 사분합문을 달아 필요한 경우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지니게 하였다. 전면은 반칸 규모의 툇간을 두어 동선의 원활성과 독립성을 고루 갖추도록 하였다.

양측면과 배면에 퇴를 달아 사방에서 재실로 접근하기 쉽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온돌방 배면쪽으로 벽장을 설치하여 수장(收藏) 공간을 확보하였다. 온돌방 전면 창호는 쌍여닫이 교살문에 상부 환기창을 설치하고, 마루 배면은 골판벽에 쌍여닫이 골판문을 달았다.

정면만 원주를 사용하고 내진주(內陳柱)와 측면 배면의 기둥은 방주창을 채택하면서 대들보는 내진주(內陳柱) 위에서 합보시키고, 그 위에 동자주(童者柱)를 세워 종량(宗樑)을 받치게 하였다. 종량 위에 원형판대공(圓形板大工)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한 5량가구법(五樑架構法)을 사용하였다.

참조항목

금수면, 사당,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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