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고택

남천고택

[ 南川古宅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豊川面) 가곡리에 있는 옛 가옥.
남천고택

남천고택

지정일 1996년 12월 05일
소장 권장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가일길 19(가곡리 422)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고가

1996년 12월 5일 경상북도문화유산자료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권장(1802~1874)이 1850년(철종 1)에 셋째 아들 권숙(1832~1901)의 살림집으로 지은 건물이다. 정면 6칸, 측면 6칸의 튼 입구(口)자 형태로, 처마는 홑처마이다. 남천고택은 권숙의 호(남천)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안채에는 벽장이 있으며, 사랑채는 문중의 후학 양성을 위한 서당 역할도 하였다.

안채는 전면이 개방된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안방·부엌·고방, 오른쪽에는 대청에 이어 마루방·상방·샛방 등이 있는데, 사랑채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오른쪽 끝에 있는 사랑채는 사랑방과 마루방으로 구성되며, 마루방은 오른쪽으로 돌출되어 그 모양이 날개 같다.

가구(架構) 형식은 3량가(보의 중간에 대공을 세우고 처마도리와 마룻대에 서까래를 걸어 지붕을 꾸민 지붕틀)인데, 대들보 위에 동자기둥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하였고, 대청 오른쪽과 왼쪽 측방의 천장은 더그매(한옥의 보꾹과 반자 사이의 공간)로 하였다. 툇간 윗부분은 퇴량을 내진주 위에서 합보시켜 뺄목으로 보강하였다.

원래 집 앞에 넓은 마당과 건물들이 있었다고 전하는데 지금은 밭으로 변모하여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전체적인 구성은 전면에 一자형의 대문채를 두고 그 뒤편에 안채와 익사를 둔 튼 입구(口)자 형태이며, 왼쪽 트인 부분을 담으로 막아 바깥과 단절되도록 하였다.

 

참조항목

풍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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