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와고택

극와고택

[ 極窩古宅 ]

요약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月恒面) 대산리(大山里) 한개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고가.
극와고택

극와고택

시대 조선
종류/분류 가옥

1852년에 지은 이주희(李澍熙)의 살림집이다. 원래는 안마당 동쪽에 광채가 있는 튼 ㄷ자집이었으나, 현재는 一자집의 사랑채와 정침만 남아 전체적으로 보면 二자집이다. 이 마을의 가옥은 튼 ㄷ자집 또는 튼 ㅁ자집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배치는 북부지역의 폐쇄적인 ㅁ자집과는 다른 매우 개방적인 형태이다. 이러한 형태는 성주지역을 포함한 경상도 남부지역의 특징이다.

이주희는 공조판서 겸 판의금부사를 지낸 이원조(李源祚)의 손자인 홍문관 교리 이귀상의 둘째아들이다. 송병선(宋秉璿)의 문인으로, 진주목사와 수군첨절제사를 지냈으며, 학덕과 효행이 높기로 이름났다. 일제강점기에는 망국의 한을 품고 거실에 장판을 걷어낸 후 거적을 깔고 소복 차림으로 칩거하며 왜정에 항거하였다. 극와고택은 그가 임종 때까지 두문불출하며 지냈던 곳이다.

참조항목

월항면, 한식주택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