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원 초상화

이숭원 초상화

[ 李崇元 肖像畵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이숭원의 초상화.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4년 12월 10일
관리단체 연안이씨문중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 130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크기 가로 2m, 세로 1m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가로 2m, 세로 1m 크기의 비단 바탕에 그린 채색 초상화로, 1471년(성종 2) 이숭원이 좌리공신 3등으로 연원군에 책봉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공신도상(功臣圖像)이다.

양옆으로 길게 각이 뻗은 사모를 쓰고 교의(交椅)에 정좌하여 담홍색 단령(團領) 차림에 얼굴을 약간 왼쪽으로 돌린, 좌안8분면(左顔八分面)의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구륵(鉤勒) 위주의 섬세한 안면 묘사와 옷주름 및 외곽처리는 조선 초기의 고식적인 형식을 따랐으나, 당시 초상화의 대부분이 공수 자세를 취해 손이 묘사되지 않은 데 반해 손이 그려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초상화를 그린 사람은 노비 출신의 이상좌(李上佐)로, 그림솜씨가 뛰어나 중종도화서에 특채하고 공신들의 초상화를 그려 뒤에 원종공신이 된 인물이다. 현존하는 초상화 가운데 조선 초기 공신도상의 원형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연안이씨 문중에서 소유·관리한다. 현재 구성면 경덕사(景德祠)에 보관되어 있어 후손들이 매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낸다.

이숭원은 자는 중인(仲仁), 본관은 연안이며 문과에 합격하여 벼슬은 판서에 이르렀으며, 중종 때 청백리에 천록(薦錄)되었다.  

참조항목

구성면, 이상좌

역참조항목

경덕사

카테고리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