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수사지 당간지주
[ 法水寺址 幢竿支柱 ]
- 요약
통일신라 시대의 법수사 절터에 남아 있는 당간지주. 1975년 12월 3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법수사지 당간지주
지정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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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5년 12월 30일 |
관리단체 | 백운초등학교 |
소재지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316번지 |
시대 | 통일신라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당간 |
1975년 12월 3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법수사(法水寺)는 지금의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있던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사찰이다. 애장왕(800∼809) 때 창건된 대사찰이었지만, 지금은 폐사(廢寺)되어 없고,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법수사지 3층석탑과 창건 당시 축조된 대규모의 금당지(金堂址) 석축만이 남아 있다.
이 법수사지 당간지주도 법수사 입구에 세워져 있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위의 두 유물과 마찬가지로 사찰 창건 때 같이 세워진 것인가는 의문이다.
당간지주의 높이는 3.7m이며, 직사각형의 석주(石柱) 2개가 서로 마주하여 서 있고 지주 밑에는 간(竿)을 받치기 위한 지대석(地臺石)이 원추형(圓錐形)이 되어 남아 있다. 특히 지주 주변에는 배례석(拜禮石)까지 있는데, 이는 뒤에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간결 단아한 지주로 당간지주 계보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