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순 정려비

배순 정려비

[ 裵純 旌閭碑 ]

요약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있는 정려비.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배순 정려비

배순 정려비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3년 2월 25일
관리단체 경상북도(교육감)
소재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588-2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장장이 배순(裵純)의 정려비인데, 경상북도 교육감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배순은 조선 중기 때의 사람으로 1615년(광해군 7)에 정려(旌閭)되었는데, 정려비는 1649년(인조 27) 그의 손자 배중이 세웠다. 지금의 정려비는 1755년(영조 31) 그의 7대 외손인 임만유가 ‘충신백성(忠臣百姓)’이라는 말을 넣어 고쳐 세운 것이다.

배순은 천성이 유순하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학문에 힘써 풍기군수였던 이황(李滉)이 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유생에게 학문을 강론할 때 그도 배우도록 배려하였다. 이황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삼년상을 지내고 철상(鐵像:사람이나 동물 등의 형상을 쇠를 부어 만든 상)을 만들어 기리는 등 제자의 예를 다하였다.

배순이 죽자 군민들이 정려각을 세우고, 마을 이름을 그의 성(姓)인 ‘배(裵)’를 따서 ‘배점’이라 불렀다.

참조항목

비석, 순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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