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동면리 마애비로자나불입상

봉화 동면리 마애비로자나불입상

[ 奉化 東面里 磨崖毘盧遮那佛立像 ]

요약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에 있는 마애석불. 1992년 7월 1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봉화 동면리 마애비로자나불입상

봉화 동면리 마애비로자나불입상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2년 7월 18일
관리단체 봉화군
소재지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 산268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1992년 7월 1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마애불(磨崖佛)이다.

불상의 머리는 소발(素髮)이고 육계는 낮은 편이다. 네모진 풍만한 얼굴은 이목구비가 단정하다. 두 귀는 길게 양 어깨에 닿았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통견(通肩)으로 걸친 법의의 목깃은 중간에서 접혀져 반전하였으며, 양 어깨 위에는 겨드랑이 사이로 비스듬히 내려오는 등간격의 옷주름을 선각(線刻)하였으나 하반신의 옷주름은 생략되었다.

양손은 가슴 중앙에 지권인(知拳印)을 맺었으나, 곧추세운 왼손검지를 오른손 바닥 전체로 살짝 포개어 감싼 형식이다. 광배는 두광과 신광(身光)을 갖춘 거신광배(擧身光背)이다. 양각된 두광과는 달리 거신광(擧身光)의 윤곽은 선각(線刻)되었고, 군데군데 화염문(火焰文)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불상은 마애불인 점, 대형인 점, 입상(立像)인 점에서 9세기 통일신라시대의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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