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야옹정

예천 야옹정

[ Yaongjeong Pavilion, Yecheon , 醴泉 野翁亭 ]

요약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저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 2016년 9월 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예천 야옹정

예천 야옹정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16년 9월 9일
소재지 경상북도 예천군 맛질길 55 (용문면)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크기 정면 4칸, 측면 3칸

조선 중종 때 학자로 의흥현감(義興縣監)을 역임한 야옹(野翁) 권의의 학덕을 받들기 위해 아들 권심언(權審言)이 명종 21년(1566)에 세운 정자이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집으로, 일부는 박공지붕의 홑처마로 되었다. 왼쪽에 6칸 대청마루가 있고 오른쪽에는 온돌방이 놓였으며, 오른쪽 앞면 1칸에 돌출한 마루가 마련되어 있다. 대청 앞면으로 폭이 넓은 툇마루를 설치하고 난간을 돌려 건물 전면을 누각식으로 꾸몄다.

대청 앞 기둥 위에는 1출목( 一出目)의 익공(翼工)이 결구(結構)되었는데, 그 세부는 조선 초기 주심포식에서 볼 수 있는 초각(草刻)으로 꾸며져 있고, 대들보 위의 화반(花盤)이나 대공(臺工)도 옛날 방식의 초각으로 꾸며져 있다. 대청 앞의 돌출한 마루를 덮기 위해 주심포식의 헛첨차 위에 일출목을 두어 서까래를 길게 뽑은 수법이나 대청 상부 가구(架構)의 건실한 구성과 고졸한 형태의 파련대공, 창문 등은 흔치 않은 예이다.

건물 뒷면은 일부 개조되었으나 조선 중기 이전 건축양식의 세부를 간직한 점에서 중요시되는 건물이다. 1987년 5월 1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2016년 9월 9일 보물로 승격하였다.

참조항목

용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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