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남씨 괴시파 종택

영양 남씨 괴시파 종택

[ 英陽 南氏 槐市派 宗宅 ]

요약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 1987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영양 남씨 괴시파 종택

영양 남씨 괴시파 종택

지정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87년 12월 29일
소재지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호지마을1길 18-3 (괴시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87년 12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7세기 말에 남붕익(南鵬翼)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호지(濠池)마을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 마을을 호지촌이라 부르는 것은 마을 전면의 넓은 평야를 관통하여 동해로 흘러드는 송천 주위에 많은 늪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후 고려 말 목은(牧隱) 이색(李嗇)이 이곳의 지형이 중국의 괴시라는 마을과 흡사하다 하여 괴시동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마을의 전면에 넓은 들이 있고 배면에 입자형 산세가 마을을 둘러싸는 형국을 하고 있으며 마을의 주된 향은 서북향이다.

건물은 건축 후 수차 중수를 한 바 있다. 1919년경에는 전체적인 부재를 교체하고 기와를 새로 얹었으며, 1984년에도 일부 노후 부재를 교체하는 등 부분적인 수리를 하였다. 때문에 평면구성이나 형태에서 약간의 변화는 있으나 전체적인 공간구성이나 평면구성에서 조선 후기 주택의 소박한 품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구성은 정침(正寢)과 사당(祠堂)의 두 동으로 되어 있다. 정침은 정면 8칸, 측면 5칸반으로, ㅁ자형의 안채 우측에 사랑채가 돌출해 있다. 안채는 정면 3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안방과 부엌, 우측에 상방(上房)과 부엌이 있는데 상방 부분은 원래 반칸의 마루를 깔았던 것을 방으로 개조한 것이다. 사랑채는 재청방(齋廳房)인 1칸의 사랑윗방과 2칸의 사랑마루로 되어 있다.

사당은 정침 우측에 멀리 떨어진 위치에 따로 마련되었으며, 약 80년 전에 건립되었다. 내부에 약간의 변조가 있으나 조선 후기의 주택구조가 잘 남아 있어 주택사 연구에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참조항목

영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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