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동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마애동 석조비로자나불좌상

[ 麻崖洞 石造毘盧舍那佛坐像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불. 1972년 12월 29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마애석조비로자나불좌상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2년 12월 29일
관리단체 안동시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34번지
시대 통일신라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1972년 12월 29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팔각연화대좌(八角蓮華臺座) 위에 결가부좌를 한 비로자나불이다. 9세기경 제작으로 추정되는데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얼굴이 심하게 마멸되었다. 통일신라 말기에 유행한 석조비로자나불상의 양식과 유사하다.

비로자나불은 화엄종에서 주로 모시는 주존불이다. 8세기 중엽에는 몸체가 크고 다소 이상적으로 묘사되었으나 9세기 들어 크기나 인상에서 현실감을 나타낸다.

갸름하고 이목구비가 정연한 얼굴, 육계가 낮게 솟은 머리는 나발(螺髮)로 머리카락이 말려 있다. 결가부좌한 자세가 균형을 이루며, 수인(手印)은 비로자나불을 상징하는 지권인(智拳印)으로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고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쥐고 있다.

통견인 법의는 몸에 밀착되어 신체의 윤곽이 잘 드러나며, 길상좌(吉祥坐)를 한 무릎은 안정감이 있다. 대좌는 상대(上臺)에 앙련, 중대에는 각 면에 보살상을 조각하였고, 하대는 안상(眼象) 내부에 동물상이 양각된 대석과 복련석으로 이루어졌다.

역참조항목

망천사지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