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두곡리 뽕나무
[ 尙州 豆谷里 뽕나무 ]
- 요약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에 있는 뽕나무. 2020년 2월 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상주 두곡리 뽕나무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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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20년 2월 3일 |
소장 | 상주시농회 |
관리단체 | 상주시 |
소재지 | 경상북도 상주시 은척면 두곡리 324 |
시대 | 조선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생활 |
크기 | 높이 12m, 가슴높이 둘레 2.7m |
1972년 12월 29일 ‘은척면의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경상북도기념물에 지정되었으며, 2020년 2월 3일 천연기념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수령 300년 정도 된 높이 12m, 가슴높이 높이 2.7m의 노거수(老巨樹)이다. 수세(樹勢)가 왕성하여 가지는 동쪽으로 2.3m, 서쪽으로 4m, 북쪽으로 4.3m나 뻗어 있으며, 누에고치 30kg을 생산할 수 있는 잠종(蠶種) 1장분의 누에를 사육할 정도로 뽕잎이 무성하게 자란다. 조선시대 인조(재위 1623~1649) 때 뽕나무의 재배를 권장한 기록이 있어 이 무렵에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뽕나무 앞에는 일제강점기 때 상주군수로 있던 최병철(崔秉轍)이 1935년에 세운 명상기념비(名桑記念碑)가 있다.
은척면 두곡리에는 이처럼 큰 뽕나무가 4그루 있었으나 모두 없어지고 이 나무만이 유일하게 남아, 상주의 오랜 양잠 역사와 전통을 말해준다. 상주시농회에서 소유, 상주시에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