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심소정

거창 심소정

[ 居昌 心穌亭 ]

요약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거창 심소정

거창 심소정

지정종목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3년 7월 20일
관리단체 거창군
소재지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958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세종 때 북벌의 공을 세우고 단성 현감을 지낸 윤자선(尹孜善)이 1450년 하향하여 은거하던 중 1459년(세조 4)에 건립한 정자이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전면에 뒷마루를 두고 좌측 2칸은 대청, 우측 2칸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계자 난간이 있는 누마루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정자 규모와 내외부의 공간 구성이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팔작지붕의 목조와가이다. 지금의 건물은 1757년(영조 33) 윤자선의 외손 완산이씨, 밀양박씨가 다시 지은 것이며, 현판 4개가 걸려 있다.

윤자선은 은퇴 후 뒷산에 심연재(心淵齋)를 지어서, 이 정자 주변의 풍광과 산수를 즐기며 후진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곳은 1919년 파리장서사건 때에 지방 유림들이 모여 거사를 논의한 곳이며, 신간회 회장을 지낸 윤병수가 지금의 거창초등학교의 전신인 창남의숙을 세워 교육하던 곳이다. 건물 옆에는 단성현감 윤공 유허비가 있다.

참조항목

거창군, 남하면

카테고리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