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교동 손씨고가

밀양 교동 손씨고가

[ 密陽 校洞 孫氏古家 ]

요약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만석꾼집으로 불린 99칸 주택. 1986년 8월 6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밀양 교동 손씨고가

밀양 교동 손씨고가

지정종목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6년 8월 6일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향교3길 17 (교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86년 8월 6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 후기에 창건한 건물로 노후와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보수하였고 없어진 건물도 있다. 택지가 1,000평 이상이고 건물배치도 마당을 중심으로 안채, 사랑채 등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동편에 ㄱ자로 자리잡은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큰 사랑채가 있고 그 맞은편 중문을 지나면 작은 사랑채가 있다. 넓은 사랑 마당을 지나 안채로 들어서면 중문을 지나 넓은 내정 북쪽에 7칸 2열의 정침(正寢)이 있다.

안채를 중심으로 전면과 측면에 창고·행랑방·찬간 등이 있는 별채가 ㅁ자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 왼쪽 뒤 높은 곳에 사당이 있다. 큰 사랑채 뒤꼍과 작은 사랑채 앞뜰에 널찍한 정원을 꾸며놓았고 안채 뒤꼍에 장독대 시설을 특이하게 해놓았다.

정침은 숙종 때 학자인 손성증(孫聖曾)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큰 사랑채는 손영돈(孫永暾)이 1900년경에 근대공법을 원용하여 내화벽돌과 춘양목을 써서 익실(翼室)을 둔 팔작지붕의 특색 있는 건물로 지었다. 1935년 불이 나 정침과 사랑채를 제외한 모든 건물이 불에 탔으며 여러 해를 두고 지금과 같이 재건하였다.

후방에 작은 구릉을 사이에 두고 밀양향교(密陽鄕校)가 자리잡고 있으며 마을 전방으로 아동산(衙東山)을 바라보는 남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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