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산

삼봉산

[ 三峰山 ]

요약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와 덕동리 사이에 있는 산.
위치 충북 제천 백운면 화당리와 덕동리 사이
높이 910m

높이는 910m이다. (1,078m)이 모산(母山)이다. 역시 백운산을 모산으로 하는 (十字峰:985m) 정상에서 뻗어나온 능선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며, 십자봉 능선 외에는 다른 산과 연결되지 않는다.

북쪽의 백운산으로부터 , , 시랑산, , 오청산, 옥녀봉, 십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주위를 둘러싼 한가운데에 푹 파묻혀 있다. 이렇게 특이한 지형의 오지(奧地)에 자리한 탓에 8·15광복 직전까지만 해도 산 속에 호랑이 떼가 살았다고 하며, 실제로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돌무덤인 호식총(虎食塚)이 남아 있다. 6·25전쟁 때는 치열한 격전지의 하나이기도 하였다.

에 들어온 듯이 숲이 울창하여 태고의 신비와 자연미가 살아 있으며, 정상에서는 십자봉을 중심으로 한 봉우리들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동남쪽으로는 백운면 평동리 들판이 내려다 보이고 들판 너머로는 로 넘어가는 가 보인다.

산행은 화당교에서 시작하여 폭포와 삼거리를 지나 정상에 오른 다음 (鞍部:산마루가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 삼거리와 임버럭곳을 거쳐 대호지 마을로 내려오는 10.2km 코스가 있으며 산행시간은 5시간 걸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에서 로 들어선 다음 제천인터체인지에서 방면으로 빠져나가 을 지나 백운면으로 가다가 (德洞溪谷) 방면으로 가면 된다.
인근에 박달재고개와 박달재 자연휴양림 및 1919년에 세워진 경은사가 있다. 봉양읍 구학리에는 천주교 유적지인 성지가 있으며, 그 옆에 여름휴양지인 탁사정이 있고, 부근 공전리에는 1895년(고종 32) 의병장 유인석(柳麟錫)이 의병을 창의(倡義)했던 조선시대의 서당 자양영당(紫陽影堂:충북기념물 37)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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