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산

오룡산

[ 五龍山 ]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있는 산.
위치 경남 양산시 원동면
높이 959m

높이는 959m로, 영남 알프스 최대의 골짜기인 배내골을 끼고 있어 주말과 휴일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골짜기들이 예전에 비해 오염되고 많이 훼손되었지만 통도골과 도터진골(도태정골)은 원시의 자연을 아직 간직하고 있다. 통도골은 원동면 선리 새들마을에서 로 넘어가는 가장 빠른 길이고, 도터진골은 깨침을 받은 골짜기라는 뜻이다. 두 골짜기는 산 아래로 내려오면서 하나로 합쳐져 통도-도터진골이라고 부른다.

등산코스는 청수우골길과 청수좌골길의 두 가지가 있다. 백련사 입구에서 배내천을 건너 청수골산장 왼쪽 길로 가다보면 두 갈래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파래소폭포로 오르는 청수좌골 길이고 오른쪽은 청수우골 길이다. 우골길로 가면 경사가 심하지 않아 오르기가 쉽다. 계류를 건너면서부터 조금씩 경사가 심해지며 영남 알프스 주 한피기고개에 닿는다.

한피기고개에 서면 영취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과 울산만의 모습이 보인다. 고개에서 북쪽으로 가면 영취산, 동쪽으로 가면 극락암을 지나 통도사, 남쪽으로 가면 오룡산이다. 남쪽 능선을 따라 시살등을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해 남쪽 능선길을 10여 분 더 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남서쪽 능선길을 타고 영남 알프스의 끝봉우리 염수봉에서 왼쪽으로 뻗은 능선을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어느 길로 가도 괜찮지만 바위 능선에 자신이 없으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 산행로를 따라 에 닿으면 하산길이 여러 갈래 있다. 임도 왼쪽으로 들어서 백련암을 지나 통도사로 하산할 수도 있고, 임도 건너 산길로 올라 묘지 왼쪽 아래의 산길을 지나 이 있는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따라 해운자연농원 눈썰매장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하산까지 7시간 걸린다.

대중교통편은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골행 버스를 타고 양산시 원동면 선리의 백련사 입구에서 내린다. 열차를 타면 원동역에서 내린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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