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봉

백석봉

[ 白石峰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에 있는 산.
백석봉

백석봉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높이 1,170m

높이는 1,170m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정선군 나전리까지 펼쳐진 오대천 계곡가에 솟아 있다. 정상은 큰 암봉인데, 흰색을 띠고 있어 백석봉이라고 부르며, 봉우리가 검게 변하면 며칠 안에 비가 온다고 전한다. 정상 부근에는 영천(靈泉)이 있는데, 부정한 사람이 먹으면 물이 말라버린다는 전설이 전한다.
산행은 나전 2리, 장평, 숙암리에서 시작한다. 나전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석두골과 새미골을 지나 제1쉼터에서 30여 분 오르면 제2쉼터에 오른다. 중간에 약수터와 신라 때 자장이 백석암을 짓고 백일기도를 올렸다는 절터가 있다.

이어 너덜길지대가 군데군데 많은 능선을 따라 오르면 정상이다. 제2쉼터에서 정상에 오르는 길에 황장목 군락지가 있는데, 황장목은 궁궐의 기둥이나 대들보의 목재로 쓸 정도로 곧게 자란 소나무이다. 정상에서는 동쪽으로 옥갑산(1,285m)과 상원산(1,421m)의 능선이, 서쪽으로 가리왕산(1,560m)이 보인다. 특히 오대천 계곡이 훤히 들여다보여 정상에서의 조망이 시원하다.

하산은 절골을 거쳐 숙암리로 내려온다. 이 코스는 약 10㎞ 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장평에서 시작하여 새미골, 제1·2코스를 지나 정상에 올랐다가 석두골을 거쳐 북평리로 내려오는 코스도 있고,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도로가 잘 닦여 있고 오대천이 연결되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모여든다. 정선군 북면에 아우라지가 있고 부근에 가리왕산휴양림이 있으며, 정선군에 숙박 시설과 식당이 많다.

참조항목

북평면

역참조항목

백석폭포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