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 白蓮山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강진면과 청웅면에 걸쳐 있는 산.
백련산
위치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강진면과 청웅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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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 754m |
높이는 754m로, 영취산(靈鷲山)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 강진면 백련리 신기마을에서 산을 보면 봉우리가 연꽃 몽우리처럼 보여 백련산이라고 부른다. 팔공산(1,157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나간 능선이 706고지를 지나 이 산까지 연결된다.
산 아래 방현리에서 오르면 높이 10m의 용소폭포가 있다. 정상에는 부처바위가 넓게 자리잡고 있고, 이외에도 쌍선대라는 두 개의 큰 바위가 솟아 있으며, 모악산(793m)·만덕산(763m)·회문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행은 방현리 수동마을과 이윤마을, 백련리 신기마을에서 각각 출발한다. 이 중에서 가장 편리한 등산로는 신기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이다. 백련리에서 40여 분 오르면 백련사 절터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가파르고 미끄러운 등산길을 올라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다시 신기마을로 하산하는데,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방현리 수동마을에서 출발하여 오르면 용소폭포 전에 높이 20m의 폭포가 나온다. 이 폭포와 용소폭포를 지나 수통골과 무너미골을 지나면 정상에 오르는 길과 물방아골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길이 있다. 물방아골로 향하면 헬기장을 거쳐 정상에 오른다. 하산도 같은 길로 하면 약 9㎞ 거리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윤마을에서 시작하면 정씨농장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다시 이윤마을로 하산하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주변에는 휴양림이 조성된 성수산이 있어 여름철엔 피서객이 많이 찾아들고, 옥정호와 섬진강댐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숙박 시설은 이윤마을과 수동마을, 임실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