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수리봉

요약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과 충주시 살미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

높이는 761m이다.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산 이름은 태초에 천지개벽이 일어나 홍수가 났을 때 산봉우리에 수리 한 마리 앉을 정도만 남고 모두 잠겼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고도 하고, 정상에서 북쪽 100m 거리에 으로 된 바위가 있어 붙여진 것이라고도 한다.

산행은 송계초등학교 앞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넘은 뒤 장군바위를 지나 수암사로 내려가는 데 5시간 정도 걸린다. 찾는 사람이 드물어 으름·다래· 등의 산열매가 많이 나고, 국립공원 내의 주변 산들을 조망하며 걷기에 좋다. 주변에 송계계곡·월악산·덕주사·충주호 등 관광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