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

덕룡산

[ 德龍山 ]

요약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과 봉황면에 걸쳐 있는 산.
덕룡산

덕룡산

위치 전남 나주시 다도면, 봉황면
높이 376m
문화재 석조여래입상(전남유형문화재 64), 불회사(전남유형문화재 3)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만봉리와 면 암정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봉황면의 주산이다. 산줄기는 영암군의 궁성산과 국사봉을 지나 월출산까지 이어진다.
그리 큰 규모의 산은 아니지만 운흥사·불회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20여 개의 절터를 품고 있다.

조선 후기의 대선사이자 한국 다도의 중흥을 이끈 초의선사의 출가처로 알려진 운흥사는 절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만큼 수풀이 우겨져 있어 절터는 방치되어 있다.

운흥사터 동쪽 능선 너머의 불회사는 백제 때 가 창건한 이래 도선국사가 개창, 원정국사가 3창 하였으나 1789년(조선 정조 2)에 큰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00년에 중건하였다. 원래는 불호사(佛護寺)였으나 불에 탄 후 불회사(佛會寺)로 바뀌었다. 현재 불회사는 전라남도유형문화재 3호로 지정되어 있다. 만봉리 저수지 근처의 산자락에는 석조여래입상(전남유형문화재 64)도 있어 이 산의 불교적 색채를 더해주고 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된 산은 아니다. 정상 아래 있는 운흥사지에서 동암으로 오르는 길과 불회사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데 불회사 쪽은 계곡에 수풀과 가시덤불이 우거져 산행에 어려움이 있다. 길 안내 리본이나 표지판조차 찾아보기 어려워 낙엽이 다 떨어진 뒤에나 산행이 가능하다. 운흥사지에서 동암으로 오르기까지는 도로가 있지만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역시 어렵다.

대중교통은 조금 불편한 편으로 광주역에서 중장터행 버스를 타고 불회사에서 내려 약 20분을 걸으면 불회사에 도착한다. 문성암 쪽으로 가려면 다도면에서 내린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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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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