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

단산

[ 簞山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산.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높이 158m

서귀포시 안덕면 서남부에 있는 사계리는 동쪽으로 , 남쪽으로는 형제섬과 송악산, 가 있고 서쪽으로 대정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2.7㎞ 해안선을 따라 이 형성되어 있고 용머리 해안 등 많은 천연 관광자원을 갖춘 곳으로 관광과 농어업이 골고루 발전하고 있는 마을이며 곱고 깨끗한 모래와 푸른 바닷물이 어우러지는 곳이다.

명사벽계는 바로 이곳을 일컫는 말이다. 이 아름다운 곳에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가 바로 북쪽에 자리한 단산이다. 이 마을은 유독 산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방산과 송악산, 그리고 이 산은 한 시야에 다 들어올 만큼 서로 가까이 있는데 이 산은 그 중 가장 낮지만 예리한 자태를 갖고 있다.

산 중턱 대정향교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남근석은 화산폭발과 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높이가 20m에 이르는 거대한 돌기둥이다. 산 중턱에 불쑥 솟아오른 그 형태가 남근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이곳을 찾는 여인들은 아들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기도 한다.

옆의 산방산이 중후함을 주는 산이라면 이 산은 젊은 혈기가 느껴지는 산이다. 산방산·송악산과 마주보고 있어 이 산에서 두 산을 조망하는 맛도 각별하다. 정상에서는 형제섬·가파도·를 바라볼 수 있다.

공항에서 공항버스로 중문단지까지 와서 택시로 15분을 달려 이 산에 도착하거나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공항부터 일주도로로 약 1시간, 서부산업도로로 약 5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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